한술더
엄마  : [방금 거울을 봤더니 흰머리카락이 많이 늘었더라]  

똘이  : [왜그렇죠, 엄마?]

엄마  : [네가 하도 이엄마 속을 썩여서 그렇지 뭐]

똘이  : [맙소사,그럼 엄마는 할머니 속을 되게 썩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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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가호위(狐假虎威)


어느날 호랑이가 여우를 잡았다.

여우가 이렇게 말했다.

[그대는 나를 잡아먹지 말라, 왜냐하면 천제께서 

 나를 백수의 왕으로 삼으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를 잡아먹는 것은 곧 천제의 거룩한 뜻을 

 거역하는 일이 될것이다.

 만약 내말이 미덥지 않거든 내가 앞장서 갈테니

 그대는 뒤에 처져 따라오면서

 뭇 짐승들이 나를 보고 어떻게 하나 잘 보도록 하라.

 틀림없이 모두들 나에게 겁을먹고 달아나버릴 것이다.]


호랑이는 이말에 따라 여우와 함께 걸어갔다.

여우와 호랑이가 나타나자 뭇짐승들이 기절할듯이 놀라 달아났다.


호랑이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어디론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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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한 점쟁이
한남자가 우연히 점쟁이의 집에 들렀다

여자 점쟁이가 수정공을 쳐다보면서 말했다.

점쟁이 : [ 아, 당신은 두자녀를 둔 아버지군요.]

남자   : [하! 돌팔이군! 난 애가 셋이거든!]

          남자가 비웃으며 대답했다







점쟁이  : [그건 당신 생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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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다행

영어 과목에서 F학점을 맞은 똘이가

담당 교수님을 찾아가 따졌다.

[교수님,제가 왜 F학점을 맞아야 합니까?]

그러자 교수가 말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네, 하지만 F아래는 없는걸 어떡하나?...]






기말고사 수학시간,까다로운 수학 주관식 문제 때문에

학생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때 정답이 [1092]라는 소리없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우등생의 답안지를 슬쩍 훔처본 다음 친구들에게

퍼뜨린 모양이었다.

학생들은 기쁜 마음으로 답안지에 그것을 배껴 적었다.

시험이 끝난후 정답이 게시판에 공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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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lo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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