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비 증가와 신체의 신속한 마모 사이에는
분명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실제로 자연을 관찰해봐도 활동량을 줄이는 것이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과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단명하는 동물일수록 오래 사는 동물보다 심장 박동수가 높다.

 

쥐           1분당   650회    최고수명 4년
고양이     1분당   240회    최고수명 30년
사람        1분당     80회    최고수명 108년
거북이     1분당     20회    최고수명 130년

 

이와 관련해 심리학자 하워드 프리드먼 연구팀은
아래와 같이 적고 있다.

 

 

특히 남자아이의 경우에는 분명히 이성적이고 양심적이며
솔직하고 허무감에 시달리지 않았던 아이들이 더 장수했다.

 

그런데 예상지 못했던 사실은 쾌활한 성격일수록 단명한다는 것이다. 

 


만약 다람쥐가 겨울잠을 자는것처럼 사람이 그렇게 한다면
산술적으로는 10배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그리고 1년에 6개월만 계속 잘수 있다해도 평균 350년을
살수 있다.

 


다음은 1980년 겨울잠을 자는 '마못'을 관찰한 결과다

연구자들이 2,3미터 깊숙한 곳에서 마못을 한마리 파냈다.

 


마못은 뻣뻣하고 차가웠으며 몸을 둥글게 움츠린 상태였다.

 

 

과학자들은 바늘로 몸을 찌르고 , 칼로 꼬리를 건드리며, 

마치 최후의 심판일에나 있을 법한 우렁찬 나팔소리를 들려주면서
이 다람쥐를 깨우려고 했다.

 


그리고 나중에는 돌을 굴리듯이 언덕에 굴려도 보았다.

 

그런데도 다람쥐는 도무지 잠에서 깨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러한 동면 상태는 일종의 가사 상태라 할수있다.

 

 

그리고 이는 우리의 영혼 깊숙한 곳에서 소름이 돋게 만드는 그
무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