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는 여자는 남자보다 치아수가 적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번이나 결혼했지만, 아내의 입을 열어 확인해보고, 

자기의 주장을 검토하겠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다.

 

또, 그는 어린이들은 북풍을 맞으면 건강해진다고 주장했다.


사람들은 그의 부인이 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전에 대문밖에 

나와 풍향계를 살펴보아야 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는 또, 미친개에게 물린 사람은 미치지는 않지만, 다른 동물에게
물리는 사람들은 미친다고 주장했다.

 

불면증에 걸린 코끼리는 소금 올리브유 따뜻한 물을 섞은 것으로
어깨를 문질러 주면 치료가 된다.

 

이외에도 아리스토텔레스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많이 했다.

 

그런데도 고양이와 개 밖에 모르는 이른바 '위대한 위인'들은
아리스토텔레스를 충실한 관찰자라고 칭송해왔다.

 


/ 버트란트 러셀 '과학의 사회에 대한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