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의 약효

 

제약회사에서 나온 약에는 설명서가 한장 씩 들어있는데
성분 함량 복용방법과 효능과 부작용 유효기간이 써있어
설명서만 보면 그 약에 대하여는 일목요연하게 알수가 있다. 
그러나 돈주고 사는 약만 약은 아니다.
프랑스 의학지 "상떼(Sante:건강)"는  의사들이 가장 많이 권하는 약이 웃
음약이라고 강조했다.
웃음은 폐와 기도를 확장시켜서 공기의 유입과 배출을 촉진, 호흡기를 청
소해 호흡을 정상화시켜준다. 

 

암환자 19명게게 3시간동안 희극을 관람시킨 후 면역기능을 조사한 결과 

14명이 항암 면역세포의 활성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음을 밝혀내
기도 했다. 
웃음이 스트레스와 두통을 가라앉히고 심장을 강화시키는 글로불린A의 양
이 증가시킨다.

낙천적인 사람이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도 그 영향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웃음의 효능을 알기 위해 분노의 해독을  밝혀냈다. 
1시간 동안 화를 낸 사람이 내쉰 숨을 모아 액체질소로 급랭시킨 결과 

노란색의 독소액체가 나왔는데 80명의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분량이라는 것
이다. 

 

웃음은 정상상태의 건강한 사람의 몸에서는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분노, 초조, 불안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탁월한 청량제구실을 한
다.
요즘 같이 힘들 때일수록 웃음은 절대로 필요하다.

웃음도 습관이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모든 것이 웃을 재료들이다.

'세상을 가지고 노는 힘 유머력'의 저자 최규상씨는 재산을 다 날리고 

부부가 신용불량자가 되어 월세방으로 이사를 했다.

자신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웃음이라는 것을 알고 이요셉씨를 찾아가 웃
음 전문가로 거듭났다.

그는 이제 웃음의 우뚝한 거목으로 부활한 것이다.

웃음이 부족한 시대에 웃으며 살아야 할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
자. 
웃음은 부작용없고 평생지속되는 우수한 약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