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는 씨까지 먹어야 좋다.
포도당.비타민이 특히 풍부한 포도열매는 배고픔을 달래고 기운이 나게하며 추위를 타지 않게 하고 이뇨작용이 있어 오줌을 잘
나오게 한다. 또한 기혈과 근골을 보강하고 비위와 폐신을 보하여 몸을 든든하게 하며 태아를 편안하게 하고 포도씨앗은 암
예방에도 효력이 있다고 한다.
주의: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설사가 나거나 속에 열이 생겨 눈이 어두워 질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다리 힘이 약할 때는 밤이 좋다. 
밤 나무는 꽃과 열매는 약용으로,나무는 습기에 강해 버릴 것이 없는데 특히 겨울에 군밤의 맛은 일품이다. 밤은 원기를 북
돋우고 위장 기능을 보강해 허기증을 다스리며 특히 다리에 힘이 없는데 좋다. 공복에 날밤을 7개씩 꾸준히 먹으면 효과가 있고
3~4살이 되어도 잘 걷지 못하는 어린이에게도 날 밤을 먹이면 좋고 애.어른 할 것없이 식욕부진에는 밤가루를 섞은 쌀 죽이
좋다고 한다. 
주의: 감기등 풍습으로 오는 외감병,비만,산후조리중 일 때와 변비가 심한 경우는 삼가는게 좋다.  
   사과는 삶아 먹어도 좋다. 
사과는 심기를 돋우고 중초,비위를 보하여 식욕부진에 좋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나 마른 기침이 나는데도 효과가 있다. 또
사과는 변비,빈혈증,쉬 피로해지기 잘하는 사람에게 좋다. 그리고 잔액을 생겨나게 해 갈증을 멈추게 하는데 삶아서 먹을 때 더
효과가 있고 술과 함께 먹으면 뼈마디의 통증에도 잘 듣는다. 
   산후증에는 메추리 알이 좋다. 
메추리알은 산후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가슴이 두근거릴 때 또는 춥고 시리고
바람이 들어 오는 느낌이 들 때, 머리가 무거운 듯한 두통이나 불면증.현기증.피로감.저린감.땀이나며 목이 마를 때,
피부습윤.피부건조.소화장애로 인한 식욕부진,메스꺼움등에 효과가 있다. 메추리알 복용 방법은 날로 먹거나 삶는등 익혀
먹는데 특별히 산후증에는 날 것으로 5알씩 하루3번 식사 사이에 한달 이상 꾸준히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마늘은 하루에 2~3쪽이 적당하다. 
마늘을 삶아 꿀이나 물엿에 섞어 먹으면 기침.기관지염.천식에 효능이 있다. 그리고 마늘30g,멥쌀60g으로 죽을 쑤어 아침
저녁으로 식기 전에 먹으면 고혈압.동맥경화증에 좋다고 한다. 그러나 만성위염과위 및 십이지장 궤양이 있는 노인에게는 쓰지
않는다. 건강한 사람도 생마늘을 하루 반통이상 먹으면 눈이 흐려진다. 섭취량은 성인의 경우 육쪽마늘 2~3 조각이 적당하다고
한다. 
   감잎차는 화학물질 과민반응에 좋다. 
괴혈병.자반병.자궁출혈.위장출혈.중년기와 노년기의 당뇨병.동맥경화증.고혈압.노인의 변비.여러가지 화학적 유독
물질중독.과민반응.몸의 저항력이 낮거나 뇌수와 근육의 피로에 좋다. 감나무잎 25g을 끓는 물에 넣고 약2~3분 동안 우려낸
다음 체에 걸러 설탕을 조금 넣어 자주 마신다. 
   꿀을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진다. 
꿀은 중초(中焦)를 보하는데 장부의 허증,특히 비,위를 다스려 장복하면 귀와 눈이 밝아지고 대변을 순하게 하여 몸이 가벼워져
장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위통등 복부통증을 진정시키고 해독작용 및 여러 가지 약효를 조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산후
갈증에는 졸인 꿀을 더운물에 타서 조금씩 먹으면 좋고 화상을 입었을 때는 직접 꿀을 발라 주어도 좋다. 
주의: 토하고 난 후 또는 숙취에는 더운 꿀물이 좋으나 이유없이 헛배가 불러올 때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무화과 입맛을 돋운다. 
무화과 나무의 익은 열매는 가을에 따서 말려쓴다. 폐경.비경.대장경에 작용한다. 위를 든든하게 하고 장열(壯熱)을 없애며
부은 것을 낫게하고 해독 작용을 한다. 약리실험에서 혈압강하 작용.함암작용.소화작용.설사멈춤 작용등이 밝혀졌다.
하루30~60g을 달여 먹으면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되는데, 이질.변비.장염.치질 부스럼등에 좋다. 
   땅콩껍질도 약이다. 
땅콩은 비위와 폐를 보하며 젖은 잘 나오게 하고 메스꺼움과 오랜 기침에 좋다. 소금물에 삶아 먹으면 폐결핵에 잘 낫고 볶아서
먹으면 오래된 기침이나 어린이 백일해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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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은 조선시대 17세기초에 허준선생이 완성한 한국 대표의학 서적으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으며 인정 받는 책이다.  한국
고서 중 중국인과 일본인이 제일 많이 읽었다는 책이기도 하며 기존 한국에서 나지 않는 약재나 국가 지형이 틀려 한국인의
몸에 맞지 않은 어려움의 쉽게 국토에서 구할수 있는 약재들과 일반 서민들의 사랑과 국가 의학수준의 한층 발전 시켜준 단비와
같은 책.